12사단 신교대 살인사건

대한민국 군대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출처 - pixabay

 

 

 

12사단 신병교육대 살인 사건.

24년 5월 23일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교대 훈련병이 점호 불량으로 얼차려를 받는 도중 육군 내부 규정을 위반한 가혹 행위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이 안타까운 살인 사건의 전말은 육군 내부 규정을 위반한 도를 넘은 가혹행위에 의한 결과였습니다.

 

사건 당일 가혹 행위로 인해 고문과도 같은 얼차려를 받은 훈련병들은 완전군장에 부피 대비 무게가 무거운 책을 더 넣어 40kg에 육박하는 군장을 메고 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병들이 받은 가혹행위에는 완전군장 착용 하에 팔 굽혀 펴기, 뜀걸음, 선착순 뛰기 등 육군 내부 규정을 위반한 가혹 행위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알린 맘카페에 의하면 이 가혹 행위는 3시간이나 지속됐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가혹 행위를 받던 훈련병 중 1명이 다리 인대 근육이 파열되고 쓰러져, 다리가 시퍼렇게 변하고 콜라색 소변을 보는 등 상태가 심각했지만 그 행위가 엄살으로 치부되어 상위 병원 이송을 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인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것입니다.

 

결국 군 고문으로 인해 숨진 훈련병은 패혈성 쇼크와 횡문근 융해증으로 사망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소식은 이번 신병교육대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입대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꿈과 희망과 무한한 기회를 가진 젊은 청년이었다는 것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훈련병을 사망케한 중대장에 대한 신상이 유포됐으며, 네티즌들을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은 강원경찰청으로 넘어가 조사된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대중들은 해당 사건의 중대장을 비난하며 같은 처벌을 아니 보다 더한 처벌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우리가 해야할 것은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훈련병에 대한 애도입니다. 충분히 애도한 후에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